'암사리조트'에 해당되는 글 11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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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 2006/11/13 12:05![]() ![]() 암사동에서 꼬박 5년을 살았다. 기숙사, 하숙, 자취, 부유하던 서울 생활 8년만에 안착한 곳. 자주 들락거리는 슈퍼 말고는 이웃을 사귀지 못했지만 지나 다니던 길, 낯 익은 건물과 간판들에도 정이 들었다. 다음 주면 이 동네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섭섭. 사진도 별로 못 찍었는데,라고 생각하니 더욱 섭섭.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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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 2005/10/16 20:33![]() 먼지 앉은 여행 사진첩, 몇일이 지났는 지 알 수 없는 사과 접시와 포크. 손하나 까딱하기 귀찮은 일요일 아침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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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 2005/05/11 07:15![]() 새벽에 한기가 들어 일찍 깼다. 동이트는 것을 보려고 베란다에 나갔다가 의자위에 고꾸라져있는 이녀석을 발견. 한때 날마다 물과 휴지를 갈아주며 정성껏 돌보았는데 그래서 짙은 녹색의 건강한 잎들이 자라고 마침내 꽃이 피어 참 기뻤는데 언젠가부터 관심이 사라져 이녀석이 아직 여기에 있다는 사실마저도 잊고 있었다. 무우 밑둥을 잘라 잎을 키우는 것이 아무리 정성껏 돌보아도 결국 죽기 마련이지만, 잠깐동안이라도 잎이나고 꽃이 피는 것을 보며 즐거웠는데 어느 순간 까맣게 잊어 버려 이렇게 쪼그라들고 말라 비틀어 지도록 내버려 두다니, 내 변덕과 무관심이 괘씸하다. 약국에서 하루종일 일을 하다보니 집에 들어오면 손하나 까딱하기 싫을 정도로 피곤하기도 하거니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직장 생활을 하게 된다는 생각에 조금 긴장이 되기도 하고, 조금 심란하기도 하여 이런 저런 핑계로 내게 소중한 것들과 내 생활을 아끼고 돌보는데 무심했던 것 같다. 조금전에 들어온 좌린을 재우고(재웠다기 보다, 곯아 떨어지기 직전 몇마디 잠꼬대를 들어주고) 간만에 일찍 일어난 기념으로 청국장을 끓이고 아침 상을 차렸다. 물론 좌린이 일어나 밥을 먹을 때는 점심이겠지만. 지금은 말라 비틀어진, 그녀의 화려한 과거. more..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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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꽃 :: 2005/02/14 09:03![]() 무우 끝에서 잎이 나는 것이 신기해서 무우를 자를때마다 물에 담가 놓곤 하는데 항상 몇일을 못 버티고 썩어 버리더니 이번에는 제법 오래 자랐다. 거창 내려가기 전 날, 꽃봉오리가 올라온 것을 보고 연휴 내내 이 놈이 꽃을 피웠을까, 궁금했는데 기대한 것처럼 꽃이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키가 껑충 커 버렸다. 거의 이십 센티미터 정도. 반갑고 신기해서 집에 오자마자 한참을 바라 보았네.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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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difficult as a pie??? :: 2005/02/02 05:21![]() 영어 숙어 중에 as easy as a pie라는 말이 있다더만 몇번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아직 수련이 더 필요한 듯. 어쨌거나 좌린 생일을 맞이하여 솜씨 한번 부려 보았음. 그래도 맛은 좋아요~ ![]() 생일 파티 하기도 전에 취해 버린 좌린.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떤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학교 다닐 때 이 노래를 부를 때만해도 서른이란 나이가 참 멀게 느껴졌는데... 어느새 둘다 삼십줄에...(언젠가부터 나이를 꼭 만으로 따지게 되었음-_-;;;) 둘만 있었으면 조금 쓸쓸할 뻔 했는데 친구들이 놀러와서 아주 즐거웠다~ 나이 서른에 우린 꿈~이 있을까... 그럼요! 하아린, 서른번째 생일 축하해. 회갑, 칠순, 그담은 뭐지?? 암튼 늙어 죽을때까지 재밌게 살자.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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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2005/01/12 09:44![]() ![]() 부어라 마셔라 정신없이 놀다보니 어느덧 새해도 여러날 지나가고. 인사동 사진가게도 정리하고 나니 갑자기 '할 일이 없다'는 사실에 정신이 혼미해짐.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다이어리 일정표에 뭔가 빼곡히 적을 '일'이 있어야만 마음을 놓는 이 범생 기질은 백수생활 이년 동안에도 가끔씩 발동을 하여 새해부터 빈둥거리고 있다는 사실이 몹시 괴로워졌다. 일마저 노는듯 사부작 사부작 하는 저 느긋하고 초연한 좌린 아저씨, (덕분에 나도 덩달아 마음을 놓곤 하지만...) 엊그제 먹고사는 문제로 티격태격 했는데, 무슨 맘이 들었는지 꼭두 새벽부터 일어나 샤워까지 하는 선행을! 어쨌거나 간만에 일찍 일어났더니 상쾌하네. 아하하하하함, 조~ㄹ 려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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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 2004/12/23 13:32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먼지 쌓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 장식 했다.
나: 하아린, 우리 크리스마스 동영상 2편 찍을까? 좌린: (잠시 조용해지더니) 그래, 대신에 이번에는 내가 촬영감독할께.-_-;;; 2002년 최고의 화제작! (볼륨켜고 들으세요~)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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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가 있는 정물 :: 2004/11/11 11:48![]() 새벽 다섯시, 암사리조트. 소주 한잔 기울이며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그 맛은 또 각별하지! 크~으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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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리조트 새단장! :: 2004/11/08 06:11![]() ![]() ![]() 놀러오세욤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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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오뎅의 계절! :: 2004/11/04 15:51같이 살던 선배가 이사를 하고나서, 이제야 일년 묵은 짐들을 하나둘 꺼내어 정리하고 있습니다.
커텐도 빨고, 소파도 새로 사고, 여행가기전에 박스에 넣어둔 물건들도 하나둘 꺼내어 제자리로! 이제, 정말, 돌아온 것 같아요. 새 집에 이사를 온 기분이 들기도...^^ 여행에서 막 돌아왔을 때, 벚꽃지는 봄날이었는데 벌써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네요. 강원도에는 벌써 눈이 내렸다지요. 웬지 올 겨울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눈이 펑펑 내렸으면... 자, 오늘 저녁은 따끈한 오뎅국으로~ ![]() ![]() ![]()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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