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에 해당되는 글 37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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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간다간다간다~ 넓은 길로~♬ :: 2010/02/26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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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식물원 :: 2008/01/23 02:16![]() ![]() ![]() ![]() ![]() ![]() ![]() ![]() ![]() ![]() ![]() 사누르-꾸따-우붓 일정에서 이제 마지막 우붓에서의 5일이 남았다. 우붓에서 지낸 숙소는 객실이 6개밖에 없는 작은 호텔이었는데 방 앞에 작은 뜰이 있어서 아주 좋았다. 문을 열고 나서면 바로 땅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했다. 아침마다 아루랑 호텔 입구까지 산책을 하고 땅에 떨어진 꽃을 주웠다. 울창한 나무와 예쁜 꽃들을 보다보면 작은 식물원에 와 있는 기분이었다.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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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루와트 사원&바운티 크루즈 :: 2008/01/22 01:30발리에서는 누구나 투어 가이드를 할 수 있단다.
길을 걷다보면 차를 세워 놓고 '트란스뽀트?' 하고 묻는 사람과 쉽게 마주칠 수 있는데 이들이 모두 차 한 대 가지고 영업하는 '투어 가이드'들이다. 호텔에서만 지내기 좀 지루해서 울루와트 사원에 반나절 투어를 다녀왔다. ![]() 울루와트 가는 길에 들린 문화공원 채석장이었다는데 돌을 이렇게 깎아 공원으로 만들었단다. ![]() 대형 가루다 상과 비쉬누 상이 있는데 ![]() 10년 프로젝트로 결국 이런 모양을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만들어진 가루다와 비쉬누 상 일부만 해도 규모가 엄청난데 진짜 어마어마하겠다. 가이드 영어가 서툴러 말이 왔다갔다 하긴 했지만 그의 말을 빌리면 10년 계획에서 이미 7년이 지났다는데 3년 안에 과연 완성할 수 있을까??? ![]() 절벽 위의 사원, 울루와트. 사원은 출입을 막아 놓아서 들어갈 수 없었다. 사원 쪽에서 바라본 절벽 절벽 위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는 께짝 댄스를 하고 있었다. ![]() 사납기로 유명한 울루와트의 원숭이. 여행객 모자를 빼앗아 달아나다가 모자를 달라고 하자 으르렁 거리는 모습. 가이드 중 한 명이 바나나를 던져 주면서 쫓아 가서 결국 모자를 받아 왔는데 그 직후에 누군가의 전자 사전을 낚아채고 달아나 버렸다. 본 적이 없어 모르겠는데 발리 어쩌구 하는 드라마에서 조인성이 여기에서 원숭이에게 썬글라스를 빼앗겼다나 뭐라나... 원숭이 때문에 내내 안경을 벗고 다녀야했다. ![]()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해산물을 먹으러 짐바란에 갔는데 하늘을 온통 뒤엎은 연기에 어디서 불이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다. ![]() 알고보니 이 모든 사람들이 먹고 있는 해산물을 구우면서 나는 연기 ![]() 내친 김에 배도 탔다. 아루가 사누르 호텔 식당의 수족관을 아주 좋아라 해서 잠수함을 타고 실제 바닷 속을 볼까 했는데 예약이 꽉차서 '반잠수함(semi submarine)을 탈 수 있다는 여행사 직원의 꼬드김에 바운티 크루즈를 탔다. 바운티 크루즈를 타고 램봉안 섬 근처에서 다양한 수상 스포츠와 램봉안 마을 투어를 즐기는 프로그램. 아루랑 같이 있어서 스노쿨링은 못하고 오리보트를 타고 램봉안 섬 근처까지 갔다왔다. 좌린은 배 꼭대기에서 다이빙 다섯 번, 나는 발이 닿지 않는 깊은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으로 대충 만족. ![]() 이 것이 바로 반 잠수함. 정박해있는 배의 계단을 내려가면 양쪽 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유리를 통해 바다 속을 볼 수 있었다. ![]() 덥수룩 수염과 머리 때문에 좌린은 어딜 가나 일본이냐는 이야기를 들었고 ![]() 나는 인도네시아 현지인 취급을 받았다. 물어도 보지 않고 인도네시아어를 막 해서 당황하기도...-_-;; 바운티 크루즈에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정말 많았는데 그들의 뽀얀 피부를 보니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만 하겠다 싶다. ![]() 억지로 젖을 떼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도 있지만 이렇게 아루를 품에 안고 있는 것이 좋아 계속 수유를 하고있다.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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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는 즐거워~ :: 2008/01/16 01:20![]() 사실, 우리에겐 조그만 수영장 하나만 있어도 된다. 아니, 어떤 상황에서도 재미있게 놀 수 있지만 수영장 하나 있으면 더 즐겁게 지낼 수 있지. 이 호텔의 자랑은 바로 이 것, 4층의 수영장. 제법 운치가 있다. 그러나 사진만큼 멋지지는 않다. (역시 좌린은 사진을 잘 찍어^^) ![]() 요 앞의 수영장이 키즈풀인 듯. 와이드로 찍어서 그렇지 정말 작다. 그래서 아루가 놀기에 딱 좋았다. 큰 아이들은 시시해서 안 오고 아루만의 프라이빗 풀~ ![]() ![]() ![]() ![]() ![]() ![]() ![]() ![]() ![]() 수영장이 작고 물이 얕아 만만하던지 아예 겁없이 몸을 물 속에 던지곤 했다. (큰 애들이 다이빙 하는 것을 보더니만...-_-;;;) 그리고 평소에 집에서 목욕할 때는 샤워기로 머리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싫어했는데 샤워기에서 물 맞는 것을 이렇게 좋아할 수가...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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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 2007/12/12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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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사진 :: 2007/11/04 00:11![]() 아루 여권용 사진을 찍었다. 거실 벽에 세워 놓고 여러 장 찍었는데 어떤 걸로 할까. ![]() 나도 여권 유효 기간이 끝나 새 여권을 발급 받아야 한다. 여권 사진 규격을 보면 '입은 자연스럽게 다문상태이어야 함.'이란 문구가 있는데 앞니가 크고 살짝 튀어나온 나로서는 참 어려운 일.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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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 2007/10/27 23:57아루가 목이 붓고 열이 나더니 지난 금요일부터는 잇몸이 빨갛게 부어 오르고 혀와 입 속에 하얗게 염증이 생겼다. 열은 꼬박 6일만에 내렸다. 입 속의 염증 때문에 젖과 우유 외에는 아무 것도 먹질 않는다. 그렇게 좋아하는 포도와 귤도 마다하고...
more.. ![]() 하아린이 정신없이 바쁜데 아루까지 아프니 지난 일주일동안 참 힘들었다. 이 고달픈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랬다. 어쨌든 시간이 흐르면 아루의 잇병도 나을테고 하아린 프로젝트도 끝날 테니까,라고 생각하며 위안을 얻곤 했다. 그런데 젖을 먹고 잠든 아루 얼굴을 들여다 보다가 '요 녀석이 언제까지 이렇게 내 품에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 이 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다. 훗날에는, 아프고 힘들어서 벗어나고 싶은 이 순간도 몹시 그리워지겠지...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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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back home :: 2007/10/1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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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지낸 추석 연휴 :: 2007/09/26 23:00좌린이 일요일까지 일을 하는 바람에 추석 연휴를 서울에서 보냈다.
오랜만에 세 식구 뭉쳐서 재미있게 놀았다. 월요일 ![]() 지하철 타고 ![]() 하나 둘, 하나 둘, 손잡고 걸어서 동물원에 왔습니다. ![]() 와, 아루 혼자 섰어요. 이렇게 서서 걷고 자신의 생각도 잘 표현합니다. 이제는 아루가 아기라기보다 '작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코끼리 보고 ![]() 기린도 보고 ![]() 돌고래 쇼까지 보고 나서 잠이 들었습니다. ![]() 아루가 잠든 사이, 정말 간만에 좌린과 비니 단둘이 셀프^^ ![]() 물론 세 식구 가족 사진도 찍었죠... ![]() 사실 아루에게 가장 신나는 일은 유모차를 끌고 걸어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 그리고 지나가는 뽀로로 풍선 가리키기. TV를 본 적이 없는데도 뽀로로를 아주 좋아라 합니다. 모래놀이 셋트에 뽀로로 인형이 있고 스케치북 표지에도 뽀로로가 그려져 있는데 자기가 아는 그림이 곳곳에 보이니 신기한 모양입니다. ![]() 지하철 내렸더니 이미 해가 지고 어두워졌습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집으로~ 화요일 ![]() 아루와 함께 걸어서 세계여행하고 왔습니다. 초스피드 세계여행 사진은 좌린의 암실 www.zwarin.com 수요일 ![]() 오늘은 덕수궁 나들이... ![]() 아장아장 걸어서 엄마에게로 옵니다. 눈 앞에까지 다 와서 와락 안깁니다. 기분 최고입니다^^ 요즘 아루랑 열심히 걸어다닌다. 어떤 날은 꼬박 두 시간을 쉬지않고 걷기도 했다. 바로 집 앞 공원, 내가 여유있게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아루와 함께라면 몇 시간 동안 탐험을 하기도 한다. 아루가 길을 아는 것인지 그냥 가다보니 그리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는데 아루가 나를 슈퍼마켓으로 이끌기도 하고 폭포 앞에 데려가기도 한다. 아루 덕에 걷기 운동 톡톡히 하고 있다. 아루를 낳기 전에 좌린과 한 다짐 중에 하나가 아이에게 돈을 쉽게 쓰지 말자는 것이었다. 아루가 복이 많은 건지, 우리가 운이 좋은 건지, 좋은 옷과 장난감을 많이 물려 받아서 이제까지 내복 한 벌 내 돈으로 사준 적이 없고 장난감은 만원짜리 실로폰 하나 사 주었다.(그것도 좌린이 인터파크에서 프로젝트 할 때 만원짜리 상품권이 생겨서 사 준 것) 그런데 동물원에서 아루가 뽀로로 풍선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니 하나 사서 손에 쥐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평소에 '아이들은 아빠 난닝구만 있어도 다 잘 자란다'라고 강변하던 좌린은 마트에 가더니 한술 더 떠서 '아루가 오토바이에 관심 많던데 오토바이 하나 사줄까?, 이 뽀로로 인형 어때?' 하며 장난감 코너를 맴돌았다. 풍선이 그리 비싼 것도 아닌데, 동물원 놀러 온 들뜬 마음에 하나 사줄 수도 있는데 꾹 참았다. 한 번 사주면 아루가 볼 때마다 사달라고 할 지도 모르고, 유원지 풍선 같은 일회성 장난감을 자꾸 사주는 것은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루는 뽀로로 풍선이 지나갈 때마다 손가락으로 열심히 가리켰고 그 때마다 우리는 열심히 '응, 뽀로로 풍선이네. 뽀로로가 공중에 떠 있어요.' 대꾸를 해 주었고 '아루야, 저 쪽에도 뽀로로가 있어'하고 뽀로로 찾기를 같이 했다. 부모가 되니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사주고 싶은 마음이 막 생겨난다. 이런 마음으로 뽀로로 풍선을 사서 손에 쥐어주고 사진 한 장 찍었으면 흐뭇해졌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루는 뽀로로 풍선을 가리키고 그 때마다 엄마 아빠의 반응을 보는 것이 풍선을 손에 쥐는 것보다 더 즐거웠을 지도 모른다. 잠깐 생각해 본 결과, 역시 그 풍선을 사주지 않은 것이 잘 한 것 같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요 이쁜 녀석에게 무엇이든 해 주고 무엇이든 사 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참 고민이네.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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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 2007/09/14 23:41비가오지 않는 한 거의 날마다 밖에 나가 논다.
비가 오는 날도 우산을 받쳐들고 빗소리를 들으며 슈퍼마켓이라도 간다. ![]() 아루가 카시트에 적응을 잘해서 한 시간 정도 거리는 내가 운전해서 무난하게 다닐 수 있다. 친구와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예술의 전당 오르세 미술관 전을 보고 왔다. ![]() 본격적으로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한 지 석달 되었다. 일주일에 한 번 아루를 데리고 강의를 듣는다. 아루니까 가능한 일이야... 사람들 말마따나 순순히 잘 따라다니는 아루에게 정말 고맙다. 나역시 아루랑 놀아주면서 강의를 듣고, 틈틈이 주변 사람들도 신경쓰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욕심 부리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이 사진은 초급 회화 2달 과정 수료했을 때) ![]() 드디어 아루가 걸음마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아직 혼자서는 잘 걷지 못하지만 유모차를 거부하고 열심히 걸어다닌다. 어제부터는 놀이터에 유모차없이 걸어서 다녀왔다. 아루 손을 잡고 함께 걷는 것이 정말 즐겁다. ![]() 지하철 타고 마을 버스 타고 교보문고를 다녀왔다. 집에서 가까운 대방역과 노량진역에는 아직 엘리베이터가 없다. 대방역은 지하차도, 노량진역은 육교를 건너야 지하철을 탈 수 있다. 가방을 등에 메고 10kg 아루를 안고 4kg 유모차를 들고 계단을 오르 내렸다. 뭐, 이 정도 쯤이야... 18kg 배낭을 메고 세계를 한 바퀴 돌아왔다는 것은 이럴 때 큰 힘이 된다. ![]() 아루를 낳고 집에서만 지내던 어느 날, 까페에 앉아 여유롭게 차 한 잔 마시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던 적이 있었다. 모처럼 시내에 나갔으니 까페에 들러 커피 한 잔, 아루는 옆에 앉아 우유를 마신다. 마주 앉아 수다를 떨 정도는 아니지만 컵을 부딪치며 아루가 나를 상대해준다. 역시 혼자보다는 둘이 좋다. ![]() 이제는 유모차에 앉아 공원 풍경을 보는 것보다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모래 놀이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놀이터 모래에 중금속이 많다는데... 슬쩍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아루가 낮잠을 안 자더니 저녁 일찍 잠이 들었다. 가을비가 주룩주룩 쉼없이 내린다. 닭다리 뜯으며 맥주 한 잔 마시면 딱 좋겠는데..., 좌린은 오늘도 기약이 없다. 몇 주째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날마다 새벽에 들어와 아침 일찍 나가 일을 한다. 몸과 마음이 상할까봐 걱정이 되고, 힘들어도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꾸역꾸역 견디는 것이 안쓰럽기도 하다. 아루와 나는 잘 지내고는 있지만 조금 외롭다. 어쨌든 시간은 흐르고 프로젝트는 끝날 것이고 지나고보면 이 몇 달이 아주 짧은 시간이 되겠지만... 이번 가을은 빨리 좀 지나가 버렸으면 좋겠다.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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