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비니의 사진'에 해당되는 글 72건

일산 호수공원 :: 2010/06/14 00:26





친구덕에 공짜표가 생겨서 이영란의 흙놀이를 다녀왔다.
수년만에 들른 호수공원
호수에 하늘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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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 들꽃과 오리떼 :: 2010/05/28 02:25


안압지 연못가의 들꽃, 꽃봉우리가 촉수같다.





둥둥 엄마오리 연못위에 둥둥
동동 아기오리 엄마따라 동동
둥둥 엄마오리 연못속에 풍덩
동동 아기오리 엄마따라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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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연못 :: 2010/05/28 02:24






단풍 곱게 드는 가을에 오면 더 멋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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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 2010/05/25 23:51



엄마, 보름인가봐?
아루님 말씀에 하늘을 올려다보니 휘영청 둥근달이 떠있다.
보름을 사흘 앞두고 있어 아직 덜 차긴했지만 제법 둥글게 보인다.
이 사진은 2주전에 찍은 그믐달
둥근달을 보다가 뜬금없이 이 사진이 떠오른 것은
진부한 이야기지만 찌그러지고 희미해지다가도 꽉 차오르고 빛을 발하는 순간이 있으니 낙심하지 말자는 다짐...
그런데 이렇게보니 그믐달도 그자체로 충분히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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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연등 :: 2010/05/24 01:29

한국을 소개하는 론리플래닛에는 어떤 내용이 적혀 있을까
여행 가이드북을 따라 여행을 하면서 늘 이것이 궁금했다.
외국인들에게 비쳐지는 우리의 모습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여행 가이드북을 따라 하는 우리의 여행이 어떤 것인지 가늠해보고 싶어서였다.
런던에서 뭄바이행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서점에서 론리플래닛 코리아를 잠깐 들춰볼 기회가 있었는데 제일 앞부분에 만약 시간이 넉넉치 않다면 당장 경주로 달려가라는 구절이 있었다.
경주, 역사책에 나오는 유적지, 중학교 수학 여행지
그때까지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경주에 대한 단상은 이 두가지뿐이었다.
누구나 단체여행으로 한 번쯤 다녀오는, 국사책에 나오는 유물과 유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주기 위한, 다소 식상한 여행지...
하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여행지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우리가 여행가이드북을 보고 꼭 가봐야할 곳이라고 하는 곳이 현지인들에겐 '경주'같은 곳이란 말이지...
우리가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 중요하게 둘러보는 곳도 이렇게 현지인들이 실제로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와 꼭 일치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경주는 여행하는 사람들과 실제 현지인들의 삶 사이의 실질적인 간극을 떠올리는 단어가 되었다.
그리고, 경주를 다시 한 번 가 보자고 마음 먹었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나 드디어 경주에 가 보게 되었다.







석가탄신일 불국사의 연등
수천, 수만개의 화려한 색깔의 등, 수많은 사람들이 외는 염불소리와 그들의 발걸음... 정말 인상적이었다.
다만 대웅전 앞마당에는 촛불로 켠 등도 많아서 안전사고 대비는 잘 되어 있는지 살짝 걱정이 들기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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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0/05/28 22: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몇년전 지선이랑 이 풍경을 열심히 찍던 기억이 나네
    돌아돌아..다른시간에서 같은 풍경을 보는 느낌은..
    네가 아마 몰디브를 다시보는 느낌도 그렇지 않을까.
    근데 정말 몰디브를 봤다고 할수는 없는듯..아니 어쩜..그것이 지금의 몰디브인가..하여간..^^;
    당분간 서울에 머물듯. 가끔 지방외출은 할테지만.ㅎ
    날좋은날 출사갈때 나도 불러줘..주부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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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어리 :: 2010/05/10 02:26



코엑스 아쿠아리움
어린이 날을 맞아 무료 개방 한다는 광고를 보다가 지갑 속에 묵혀둔 연간 회원권이 생각나서 어린이날 하루 전에
다녀왔다.
쏜살같이 떼로 몰려다니는 은빛 정어리떼와 느릿느릿 유영하는 커다란 거북이...
뭉쳤다가 흩어지고 빠르게 돌진하다가 사그라드는 정어리떼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결과는 썩 좋지 못했다.
조만간 다시 가고 싶은데 아루님이 흔쾌히 가자고 하실는지...

(아쿠아리움 다녀와서 꽤 긴 글을 썼었는데 분류 수정을 하다가 잘못해서 다 지워져 버렸다. 휴우...
기억을 더듬어 보아도 똑같이 다시 쓸 수 없거니와 그 때의 일을 다시 적는 것은 김빠진 맥주처럼 재미없을 듯하여 그만두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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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수련 :: 2010/05/03 02:26





집 근처 성내 유수지에서 찍은 사진
돌려놓고 보니 아파트 보다 키가 큰 수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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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on | 2010/05/23 09: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니 사진도, 제목도 너무 좋아요.... 아웅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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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찍은 그 목련~ :: 2010/04/29 23:37


..
아이들이랑 어린이회관에 갔다가 꽃잎이 완전히 벌어져서 지기 시작한 목련을 보다가
2주전에 어린이 대공원에서 찍은 목련 사진이 떠올랐다.
한창 때는 참 예쁘고 우아한데 지는 모습은 그리 예쁘지 않다.
뭐랄까, 아스라이 사라져간다는 느낌보다 왠지 누추하고 비루해진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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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0/04/30 10: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그 목련이네..
    그래도 이렇게 한순간의 찬란함이 남아있으니
    누추한 결론일지언정..괜찮다고 해야하나..

  • beany | 2010/05/03 01: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활/목련 꽃이 누렇게 변하고 꽃잎이 쫙 벌어져 지는 것을 보다가 괜히 기분이 언짢았는데 네 말대로 한 순간의 찬란함을 다시 떠올리며 괜찮아...하고 있었다.
    anita/수욜에 놀러오셈. 참고로 다섯 살 어린이 아루님은 보드 게임을 아주 좋아라한답니다.

    • 아니따 | 2010/05/10 11:54 | PERMALINK | EDIT/DEL

      앗!
      저는 왜 이 글을 오늘 본 걸까요 ㅠ.ㅜ
      연락없으신줄 알구 ㅠ.ㅠ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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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8 03:13


비 오는 날, 카메라를 꺼내들기가 상당히 귀찮지만
(한 손으로 우산을 받쳐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유모차를 밀며 입으로는 아루에게 차 조심하라고 소리치고...)
빗물에 젖어 반짝~이는 것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 컷!

날씨가 왜 이모양인지 모르겠다.
낮 기온이 20도씩 오르다가 갑자기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돌풍에 우박, 천둥 번개, 황사까지...
가뜩이나 의기소침해져 있는데 날씨까지 이러니 조금 우울하다.
하지만 방법이 있나...
비그치고 해가 나오길 기다리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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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 :: 2010/04/26 07:55



주말내내 날씨가 좋아 올림픽공원에서 해질 때까지 신나게 놀았다.
일출 전 1시간, 일몰 전 1시간 반, 사진찍기 좋은 시간
사진찍을 거리가 없으면 해를 향해 나아가라
이 두가지를 염두에 두면 사진찍을 재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해질녘 올림픽 공원 북1문 무지개다리에서 내려다본 성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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