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루'에 해당되는 글 105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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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 2010/07/18 04:45내 생활의 중심에 아이들이 있으니 블로그가 아이들 사진과 이야기로 꾸며지는 것은 당연한데,
아이들 사진과 이야기를 올리는 것이 늘 신경이 쓰인다.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사생활을 부모 마음대로 들춰내고 아무에게나 보여주는 것이 잘 하는 것인가... 아이들이랑 함께 지내는 내 시간과 그 속에서 내가 느끼고 배우게 되는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나누고 싶은 마음과 아이들의 사생활을 보호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사이에서 늘 갈등하게된다. 어쨌거나 블로그를 손 볼 때가 되긴 했는데... 티스토리나 이글루에 블로그를 새로 만들어볼까, 게시물 성격에 따라 공개 등급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나? 아직까지 제로보드에 있는 여행기와 지금 쓰고 있는 설치형 블로그, 이 것들은 다 어떻게 한다지??? 날마다 150명 이상으로 카운트되는 방문객 수의 실체는 과연 무엇인지??? 2주 넘게 진전없는 고민 중.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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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 2010/06/29 02:48![]() 가지잎에 앉은 흰 나비 ![]() 형형색색의 진딧물 ![]() 오이잎을 지키는 무당벌레 애벌레 1. 아침에 해람이가 책꽂이 앞에서 혼자 놀다가 보리 동물도감을 꺼내어 펼치더니 무당벌레 페이지를 열어놓고 '어어~' 노래를 한다.(20개월 해람이의 옹알이는-아직 말을 못하심-노래처럼 듣기 좋다.) 진딧물과의 전쟁으로 진딧물의 천적인 무당벌레에 대해 연구한다고 큰 아이들과 이 책, 저 책 들춰보곤 했더니 그걸 따라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잡아온 다섯 마리의 무당벌레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는데 대신에 잎 뒷면에 노란 알을 낳아두었다. 혹시 이십팔점박이 무당벌레의 알이 아닐까,(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무당벌레 중에서 등에 점이 28개인 이십팔점박이는 채식벌레라서 해충으로 분류된단다) 의심스러웠는데 다행히 애벌레를 보니 이십팔점박이는 아닌 것 같다. 텃밭을 가꾸면서 달라진 점 중의 하나는 이웃이 생겼다는 것. 앞집에 사는 아이들과 거의 날마다 같이 놀고, 옥상의 텃밭도 같이 가꾼다. 아루는 언니들과 노는 재미에 푹 빠져서 앞 집 문여는 소리만 나도 귀를 쫑긋~ 내 곁에서 떠나지 않던 아이였는데, 또래 친구들과도 아직 잘 어울리지 못했는데 요즘의 아루는 아이들틈에서 얼마나 재미있게 노는지... 그러면서 달리기도 빨라졌고, 웬만큼 세게 넘어지지 않고서는 잘 울지도 않게 되었다. 아이들이 어떤 놀이를 하는지 가끔 들여다보면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놀이들이 깜짝 놀랄만큼 다양하고 재미있다. 게다가 아이들은 노는데 몰두하면 거침없이 온 몸을 내던진다. 지난 주말에는 놀이터에서 모래 놀이를 하는데 처음에는 소꿉놀이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모래성을 쌓다가 점점 흙을 깊이 파들어가더니 결국 모래찜질을 하고야 말았다. 우리가 어릴 때하던 여우야 여우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자주하는데 제일 어린 아루가 자꾸 술래가 되면 큰 애들이 나서서 대신 술래를 해주기도 하고, 아루 손을 잡고 같이 뛰어주기도 한다. 날마다 옥상 텃밭을 살피고 채소에 물을 주고 재활용 상자들을 모아다가 무당벌레 집을 만들기도 하고, 새로운 벌레가 나타나면 책이나 인터넷을 뒤져본다. 아이들이 이런 분위기에서 자라면 좋겠다고 머릿속으로 그려보았던 그런 모습이다. 기분좋다. 2. 지난주 목요일에 핸펀을 잃어 버렸다. cgv에서 아이들이랑 토마스와 친구들 극장판을 보고 집에 왔는데 영화를 보고 좌린과 통화를 한 것이 마지막 통화였다. 금요일 아침에서야 핸펀이 없어진 것을 알고 집과 극장을 샅샅이 뒤졌지만 못 찾았다. 핸펀이 없어진 첫날엔 머릿속에 온통 그 생각뿐, 미친듯이 찾아 헤매었다. cgv도 두 번이나 가 보았고 혹시 내가 정신없는 짓을 한 건 아닌가 싶어 냉장고, 이불장 등 절대 핸펀이 있을 것 같지 않는 곳까지 다 찾아 보았다. 전화국에 가서 위치추적도 했는데 강동 cgv 반경 500미터라니, cgv에서 집까지 500미터가 안되니까 전혀 단서가 되지 못했다. 그런데 신기한 건 핸펀 없이 이틀, 사흘 지내보니 마음이 괜히 평온해지는 것이다. 어디서 전화가 오나, 왜 문자가 안오지? 이런 저런 생각을 안해도 되니까, 내가 필요할 때, 필요한 전화만 하면 되니까... 그래서 당분간 핸펀을 새로하지 않고 버텨볼까 생각중. 다만 아쉬운 것은 시계가 없어 불편하다는 것 그리고 잃어버린 핸펀 티머니 잔액 만오천원 아루가 찍은 사진과 동영상 핸펀에 달아 놓은 4기가 usb 3. '엄마, 아빠는 아루가 울면 울음 그치고 몇 분 있다가 안아준다고 그런다.' 우리 부부의 나름 일관된 원칙중의 하나가 울고 떼쓰면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것이든 원하는 것을, 하고 싶은 것을 울음을 그치고 또박또박 이야기 하기 전에는 들어주지 않겠다고 누누이 이야기한다. 물론, 또박또박 이야기 한다고 다 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들어줄 일이었으면 울고 떼를 쓸 필요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아루 스스로 제풀에 지칠 때까지 울게 내버려 두는 수 밖에 없다. 아루는 서럽게 울다가 '그럼, 안아줘, 속상하니까 안아줘' 안아달라고 우는데 그때에도 좌린은 울음 그치고 5분 있다가 안아줄께,라고 꼭 토를 다는데 아루가 오늘 아침, 그 이야기를 하는거다. 사실, 요즘의 내가 누군가한테 응석을 부리고 싶은 심정이라 아루 이야기가 괜히 마음에 와 닿았다. '그러게, 울면서 안아 달라고 하면 그냥 좀 안아주지. 아빠는 왜, 꼭 울음을 그치고 나서, 게다가 5분이나 더 기다렸다가 안아준다고 하는거야? 떼쓰고 울면 안된다는 걸 알지만 아루도 속상해서 그러는건데 엄마 아빠가 그 마음 몰라주는 것 같아서 서운하기도 하지?' 엄마가 자기 마음을 알아준다고 느낀걸까, 아루 얼굴이 환해지며 배시시 웃는다. 해람이 조금 크고나니 긴장이 풀려서인지, 날씨 탓인지, 요즘들어 머리가 무겁고 몸도 자주 아프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저녁이 되면 지쳐서 손가락 까딱하는 것이 힘들 정도. 나도 엄마한테 가서 조금 쉬고 와야겠다.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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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와 해람이 :: 2010/06/29 02:10![]() ![]() ![]() ![]() ![]() 사람살이에 길은 너무도 많아, 결혼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아이를 낳을 수도 있고, 낳지 않을 수도 있다. 내가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동경이나 미련을 누구나 어느정도 갖고 있겠지만 자기가 선택한, 혹은 자기에게 놓여진 길을 기쁜 마음으로 성큼 걸어갈지어다. 아이들 재우고 사진 편집을 하다가 문득, 내가 선택한 이 길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이 참 멋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해람이는 누나가 하는 것을 따라하고 싶어하고 아루는 해람이 앞에서 더 씩씩하고 용감한 '누나'가 된다. 두 아이가 함께 자라는 모습이 정겹다. 물론, 사진처럼 늘 아름다운 건 아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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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풍경 :: 2010/06/22 02:06![]() 일요일 저녁, 옥상 풍경 주말내내 대부분의 시간을 옥상에서 보냈다. 파프리카에 진딧물이 생겼는데 어찌해야되나 방법을 수소문하는 사이 가지와 오이까지 옮겨가버렸다. 설탕물이나 물엿을 뿌려 놓으면 진딧물이 붙어서 꼼짝못하고 말라 죽는다고 하길래 주중에 틈나는대로 해 보았는데 비에 씻겨 내려가서 그랬는지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앞집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무당벌레를 다섯 마리 잡아다 놓았는데 역부족, 그리고 무엇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그냥 날아가 버렸다. 아이들이 이름도 지어주고 집도 만들어주고 그랬는데... 담배꽁초를 물에 담가두었다가 그 물을 뿌려 봐라, 식초를 뿌려봐라, 목초액을 뿌려봐라... 주변에서 이런 저런 조언을 해 주었는데 담배꽁초는 좀 찜찜해서, 식초는 채소 자체가 타격을 입을까봐, 목초액은 돈을 주고 사야해서 그냥 패쓰~ 결국 일일이 손으로 털어내고 잡아 없애는 방법을 쓰기로 했다. 잎 하나하나 뒤집어서 물로 털어내고, 붓으로 털어내고, 손톱으로 톡하고 터트리고... 이틀동안 열심히 잡았더니 완전 퇴치는 아니더라도 한시름 놓을 정도는 되었다. 화초 하나 제대로 건사하지 못했던 우리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잎과 줄기가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벌과 나비가 날아오고 거미가 집을 짓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를 느낀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올라가 보고 싶어지고 자꾸 들여다보게 되고... 옥상이 있어서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자연을 가꾸고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해람이도 어디서 상추나 파프리카를 보면 아는 척을 하고 나비와 무당벌레도 알아본다. '아루는 조선상추가 좋아' 바로 따서 식탁에 올려 놓으면 그게 신기한지 굳이 먹으라고 이야기 하지 않아도 먹어본다고 달려든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씁쓸한 상추를 우적우적 맛나게 먹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먹어보려하는 것이 큰 변화...자꾸 먹다보면 맛을 알게 되겠지. 화분 몇 개 가꾸는 일인데도 은근히 일이 많다. 날마다 물을 주는 것은 기본, 순 따주고 묶어주고... 진딧물은 얼마나 고약한지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다. 화학비료나 농약을 주지 않고 농사를 짓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일까 생각하게 된다. ![]() 가장 잘 자라고 있는 것은 요녀석들, 방울 토마토 화분에 심었을 때 높이가 해람이 보다 훨씬 작았는데 이제는 거의 내 키 정도 된다. 물만 주는데 열매가 주렁주렁~ 빨갛게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흐뭇하다. 옥상에 올라올 때마다 아루, 해람이 하나씩 따 먹는 재미도 쏠쏠~ ![]() 고기먹을 때나 조금씩 먹던 상추,직접 길러 먹으니 얼마나 맛있는지... 그냥 쌈장만 넣고 밥을 싸먹어도 맛있고 고추장에 쓱쓱 비벼먹기도 좋다. 따도따도 잎이 새로 나는 것이, 따고나서 사나흘만에 또 무성해지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 내가 특히 좋아하는 채소, 오이~ 진딧물 때문에 고전하고 있지만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 무엇이든 감고 올라가는 오이의 덩굴손~ 신기하다. ![]() 이 것이 진딧물의 실체 ![]() 진딧물 퇴치에 일조하고 계신 아루님 ![]() 땀띠와 아토피로 다소 힘들게 여름을 맞고 계신 해람군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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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2010/05/21 07:26![]() 먹고 사는 일보다 더 숭고한 남자의 길은 없다.(김훈) 글을 읽다가 아버지가 생각났다. 어느새 칠순을 훌쩍 넘긴 아버지 평생 다섯 식구 먹여 살리느라 쉬지않고 일만 해 오신 아버지 가족을 위해 수십년동안 새벽부터 밤까지 일을 하셨다는 사실에 마음이 숙연해진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힘으로 살아간다. 덧없는 세월을 덧없이 살아온 것이 아쉽다. 작년에 위암 수술을 받으시면서 내 컴터에 이런 글들을 써 놓으셨었다. 평생 자식들에게 헌신적이셨으면서도 이제는 자식들에게 기대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계시는 것이다. 당신의 몸으로, 당신의 노력으로 다섯 식구 살려 내셨지만 그것이 즐겁고 보람있는 일이었다 하시지만 당신의 욕구와 당신만의 시간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그렇게 살아오신 것을 생각하면 코 끝이 찡해진다. 석탄일 연휴, 오랜만에 대전 식구들 다같이 여행을 간다. 짐을 싸려고 일찍 일어났다가 문득 며칠전 병원에 오느라 다녀가신 아버지 생각이 났다. 아버지는 걸음이 무척 빠르다. 평생 두리번거리고 어슬렁거릴 여유없이 살아오신 때문일게다. 이번 여행에서는 아버지 손을 잡고 느리게 걷는 법을 알려드려야겠다.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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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텃밭 :: 2010/05/20 01:35![]() 아침 빗소리에 눈을 떠 옥상에 올라가 보았다. 우리가 심은 토마토. 생협에 주문해서 올 때부터 토마토가 몇개 매달려 있었는데 며칠 사이에 주렁주렁~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이 신기해서 날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올라가게 된다. 오늘도 도서관에 갔다 집에 오자마자 옥상부터 올라갔다. 조그만 딸기를 하나 따서 아루랑 해람이 나눠주었다. '아루야, 딸기 맛이 어때?' '음, 맛있어. 우리 딸기니까 당연히 맛있지.' 시중에서 파는 딸기처럼 크고 예쁘지 않고 그냥 보기에는 별로 맛도 없어 보이는데 맛있다 하시는 아루님. 상추를 따서 점심에 먹었는데 첫 수확이라는 감격에, 과식을 하고야 말았다. ![]() 아루가 찍은 우리 텃밭 제일 뒷줄에 방울 토마토, 그 앞 줄에 파프리카, 가지, 상추 맨 앞줄의 스티로폼 상자에는 앞집 아이들이 꽃씨와 치커리를 심었다. 모종이 아니라 씨를 심어서 조그만 새싹이 올라오는 것을 보는 것이 재미있다. 깜장 흙 속에 푸른 새싹들이 흙덩이를 떠밀고 나오면서 히-영치기 영차, 히-영치기 영차~ 노래가 절로나온다. 아루님과 새싹 찾기 놀이~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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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절 :: 2010/05/18 04:40며칠전,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루가 떼를 쓰다가 안방에서 쫓겨났다.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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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 2010/05/10 03:14
주말마다 날씨가 좋다. 일요일 아침 좌린이 화원에서 사온 흙을 섞어 화분에 나눠 담는 동안 우리는 간단한 아침 식사... 닭똥 냄새를 맡으며 빵을 먹으려니 시골에 와 있는 기분이다. 생협에 주문한 상추와 토마토 모종이 이번 주에 오는데 우리가 직접 채소를 길러 먹게 된다니, 무척 기대가 된다. ![]() 아이들은 옥상에서 자전거를 타고 물놀이를 하며 하루종일 놀았다. 작은 세수대야에 물을 조금만 받아줘도 이렇게 좋아라한다. 더운날 목욕 놀이 할 수 있는 고무 다라이라도 하나 살까보다^^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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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상자 :: 2010/05/04 00:48![]() 아루의 네 돌 생일 ![]() 도서관에서 '시간상자'라는 그림책을 빌려 본 적이 있는데 그 책을 보고 사진을 들고 찍고 또 그 사진을 들고 찍는 것을 계속 하면 한 장의 사진 안에 시간을 담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부터 매년 생일마다 사진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기로 했다. 아가 때 사진 중에서 아루가 고른 사진 한장을 들고 찰칵~ ![]() 내년에는 이 사진을 들고 이렇게 찍어 줘야지...^^ ![]() ![]() ![]() 주말에 날씨가 좋아 집 앞, 성내 유수지에서 네 돌 기념 사진을 찍었다. 뱃 속에서 열 달, 세상 밖에서 4년, 항상 나를 돌아보게 하고 기쁘게 해 주는 작은 친구, 아루 만세! ![]() 애교쟁이 해람 사진도 한 컷 해람이 생일에도 멋진 사진 찍어줄게~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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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중한 시간 :: 2010/04/21 01:31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칠때 하루 세끼 먹고 치우고, 밑도 끝도 없는 집안 일이 지긋지긋해질 때 내가 지금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걸까, 삶에 회의가 들 때 아이들을 바라본다. 곧 18개월이 되는 해람이, 네 돌 생일을 앞두고 있는 아루. 일 년이라는 시간이, 한 달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다이나믹할 수 있을까,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에서 내 소중한 시간들을 발견한다. 세상에서 처음 해보는 경험들, 마음 속에 처음으로 떠오르는 느낌들, 인생의 첫 발을 내 딛는, 내 아이들의 가장 중요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는 사실에, 지금 이 순간이 더없이 소중해진다.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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