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도취! :: 2004/08/12 22:19![]() ![]() 참, 오래도록, 나를 못살게 굴던 시간들이 있었다. 커피를 마시고 나면 무의식적으로 종이컵을 잘근잘근 씹었고, 안주로 나온 과일을 토막토막 잘게 자르다가 나중에는 다진 모양이 되었다. 나에게 몹시 골똘해 있었는데 지나온 시간 속의 나를 그렇게 씹었고, 그러다가 도무지 만족할 수 없는 스스로에게 가혹한 벌을 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나는 왜 그렇게 내가 싫었을까? 나를 비추는 거울은 늘 올록볼록 못생긴 나만 보여주었는데... 그런데도, 너는 내가 멋지다고 그랬지. 너는 내 싫은 모습도 보아주고, 네가 보는 나를 보게 해 주었어... 네 렌즈 속의 나처럼, 네가, 내가 바라는대로, 늘 밝고 자신감있는 모습이 되어야지! 자, 그동안 밀린 이야기들을 써 볼랍니다. 새 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세번째 생일 선물 고마워, 좌린!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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