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 2004/11/01 06:38





한동안 지나친 강박과 불안에 쫓기듯 살았다.
한 손 가득 움켜쥔 것을 내려놓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가질 수 없는 법.
주말오후, 가을 햇빛이 참 예쁘다.

축하해주세요, 다시 백수생활로 진입
 ̄|_|○

(사진은 홍대앞 놀이터에서 좌린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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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4/11/01 18: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삼십대 백수동지가 된걸 감축하네~ 나도 오늘부터 백수라네.. 여행준비하는 부지런한 백수가 되어야하는데 넘치는 시간이 게으름을 더 앞서 세우는군.~ 하지만 뭐 다 잘되겠지. 어쨋든 새로워질것은 확실하니까 말이야.^^

  • lire | 2004/11/01 18: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같이 놀자고 소원하던 남편한테 홀딱 넘어갔구먼. 재미있을거 같을때 다시시작해. 책은 언제 나와? 그리고 전투는 그만하기로 했다.
    별로 거둔 성과는 없지만 고마웠다.

  • beany | 2004/11/02 08: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스트레스가 넘 심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더라구... 몸도 쉬고 머리도 식히면서 인생설계를 다시 해야쥐. 우리가 정말 철이 덜들었다고 느끼는 게, 괜찮은 회사에 취직해서 멋지구리 당당한 커리어 우먼이 되어야지, 라든가 돈되는 일이 무엇일까 궁리하기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 무엇일까, 잘하는 게 무엇이지??? 심심한데 일본어나 배워볼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여전히 하고 있다는 것이지.

  • beany | 2004/11/02 08: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책은 이달 말에 나올 예정, 그래야 함. 그래서 백수 생활 첫 날임에도 마감지난 원고에 붙들려 고통스러웠다는 -_-;;;;
    참, 우리 소파 샀어. 몰디브 바다색이야. 암사리조트 본격 재개장! 놀러와. 어쨌거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어봐야겠네.

  • lire | 2004/11/02 13: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생계는 걱정하지 않게해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해야지. 우리가 밥 굶지 않을 정도의 능력은 되잖수. 언제한번 가리다.

  • | 2004/11/03 14: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진 좋아요. 좌린님이 찍으셨다구요?
    오랫만에 사진 올라온 걸 보니 바쁘신 모양이예요. 어떤 것을 하더라도 자신이 만족하고 즐겁게 살 수 있다면 그거야 말로 보람된 삶이죠. (말만 하고 생각만 하는 저로선 비니님이 부럽네요, 강한 행동력이랄까?) 제게 의지하고 있는 무게만 사라진다면 저도 행동으로 꼭 옮길예정입니다. 음흠... 언제...? 크...

  • beany | 2004/11/04 10: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진 좋죠? 좌린은 별루라고 하길래 얼른 훔쳐왔습니다.
    저도 그리 강한 행동력을 가진 사람은 못 되요, 라고 늘 생각하죠. 누구나 스스로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말이 그렇지, 움켜쥔 것을 놓는 것이 어찌 쉬운 일이겠습니까???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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