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텃밭 :: 2010/05/20 01:35![]() 아침 빗소리에 눈을 떠 옥상에 올라가 보았다. 우리가 심은 토마토. 생협에 주문해서 올 때부터 토마토가 몇개 매달려 있었는데 며칠 사이에 주렁주렁~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이 신기해서 날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올라가게 된다. 오늘도 도서관에 갔다 집에 오자마자 옥상부터 올라갔다. 조그만 딸기를 하나 따서 아루랑 해람이 나눠주었다. '아루야, 딸기 맛이 어때?' '음, 맛있어. 우리 딸기니까 당연히 맛있지.' 시중에서 파는 딸기처럼 크고 예쁘지 않고 그냥 보기에는 별로 맛도 없어 보이는데 맛있다 하시는 아루님. 상추를 따서 점심에 먹었는데 첫 수확이라는 감격에, 과식을 하고야 말았다. ![]() 아루가 찍은 우리 텃밭 제일 뒷줄에 방울 토마토, 그 앞 줄에 파프리카, 가지, 상추 맨 앞줄의 스티로폼 상자에는 앞집 아이들이 꽃씨와 치커리를 심었다. 모종이 아니라 씨를 심어서 조그만 새싹이 올라오는 것을 보는 것이 재미있다. 깜장 흙 속에 푸른 새싹들이 흙덩이를 떠밀고 나오면서 히-영치기 영차, 히-영치기 영차~ 노래가 절로나온다. 아루님과 새싹 찾기 놀이~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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