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 2010/05/10 03:14

주말마다 날씨가 좋다.
올림픽공원에 돗자리를 펴고 하루종일 놀다가 해질녘 돌아오곤 했다.
해람이는 자고 아루는 아빠랑 보드게임, 뒹굴뒹굴 누워 책을 읽다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나뭇잎 사진 한 장~

지난 주말에는 옥상 텃밭 가꾸기 일을 시작했다.
일요일 아침 좌린이 화원에서 사온 흙을 섞어 화분에 나눠 담는 동안 우리는 간단한 아침 식사...
닭똥 냄새를 맡으며 빵을 먹으려니 시골에 와 있는 기분이다.
생협에 주문한 상추와 토마토 모종이 이번 주에 오는데 우리가 직접 채소를 길러 먹게 된다니, 무척 기대가 된다.



아이들은 옥상에서 자전거를 타고 물놀이를 하며 하루종일 놀았다.
작은 세수대야에 물을 조금만 받아줘도 이렇게 좋아라한다. 더운날 목욕 놀이 할 수 있는 고무 다라이라도 하나 살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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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렉 | 2010/05/11 17: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니님 안녕하세요-
    가까운 곳에 오셨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인사가 늦었습니다 죄송죄송 ^^;
    아루랑 해람이가 많이 컸네요 :) 특히 아루양은 아가떄 보고 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로워요
    옥상 텃밭을 하신다니-
    길동 생태공원(일자산 허브공원)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상일동 꽃시장이라고 있답니다.
    모종 상태도 싱싱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자주 가는 곳이에요.
    고추도 서너 놈 심어놓으시면 여름에 밥 먹기 참 좋더라구요
    이미 아실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해서 댓글 남깁니다-
    아기들이랑 구경 가보세요- 심심할때 꽃구경 하기도 좋아요 :)

    • beany | 2010/05/18 04:46 | PERMALINK | EDIT/DEL

      오랜만이여요~ 댓글보고 지난주에 바로 상일동 꽃시장에 다녀왔답니다.
      토마토와 상추는 생협에서 받아 심었고 파프리카, 가지, 딸기 조금씩 사서 심었어요. 신기하고 궁금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올라가 보게 되네요.
      그런데 정말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사소한 것부터 잘 몰라서리...
      앞으로도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 | 2010/05/11 18: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좋다..옥상텃밭. 정말 탐나는 옥상이더만..
    떠나기전에 거기서 자란 채소랑 밥한끼 먹을수 있을라나..
    옥상서 삼겹살과 텃밭상추라면 가능할지도..ㅎ

    • beany | 2010/05/18 04:47 | PERMALINK | EDIT/DEL

      그럼 그럼
      상추는 곧 따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떠나기 전에 꼭 들러야돼!!

  • jinha | 2010/05/11 20: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니 저 놀러가요~~
    해람아 아루야~~이모랑
    또 놀자구~~

    • beany | 2010/05/18 04:48 | PERMALINK | EDIT/DEL

      그래, 놀러와~ 담엔 애들 재우고 심야영화라도 한 편 보자구^^

  • girin | 2010/05/14 12: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예전에 좌린님과 dear2001로 인연을 맺었던 기린이라고해요. 멀리서 여행이야기 엿보며 참 멋있게 사시는구나,했는데 오랜만에 찾은 이곳에 아이들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네요. 두 아이 너무 예쁘고 건강해보여 좋아요. 저도 다음달이면 첫 아이가 생길 예정인데, 오늘 여길 발견해서 기분 좋은 이야기, 예쁜 사진들 많이 보고 갑니다.(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뻔한 스튜디오 돌사진 하나 없이~) 저도, 부모욕심 아이들에게 부리지 않고,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잘 키워야지,하고 다짐도 해보고요.
    처음 좌린님 봤을때, 결혼하려고 비니님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간다는 이야길 들었던게 엊그제같은데, 시간 참 빠르네요. :)
    종종 들러서 흐뭇해하다 가겠습니다. ^^

    • beany | 2010/05/18 04:51 | PERMALINK | EDIT/DEL

      기린님, 기억나요. 저도 좌린 옆에서 dear2001 기웃거리곤 했었는데... 곧 엄마가 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그쵸? 마음은 여전히 이십대 초반인데 말이어요-_-;;;

  • 혠맘 | 2010/05/15 09: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우~ 옥상이있으니 여러모로 좋을듯해요.. 특히나 여름 아이들 물놀이 강츄합니다.. ㅎ_ㅎ 욕조에서 하는 물놀이와는 차원이 다르죠잉~~! 저흰 베란다에다 풀장을 만들어 줬었는데.. 올핸 베란다가 비좁아.. 욕조로 들어가야한다는 사실! ㅋㅋ 마지막에 해람이 웃는사진보니 제가 다 미소가 방긋해져요..!! 저... 저..!! 귀연 두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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