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단한 나뭇껍질을 뚫고 나오는 새 잎은 얼마나 보드라운지!
새삼 박노해의 '강철 새잎' 이 떠올랐다.
엄혹한 겨울도
두터운 껍질도
자신의 힘으로
보드라움으로 이겼으니
시를 읽고 노래를 숱하게 불렀지만 그때는 잘 몰랐던 것 같다.
이렇게 야들야들 보드라운 새 잎이 불끈불끈 나무껍질을 뚫고 나오는 것을 제대로 지켜본 적도 없었으니...
대학 졸업한지 어언 십이년, 지금이라고 더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부드러운 만큼 강하게
여린만큼 우람하게
무엇이 진정 강한 것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사진 모임을 하면서 네이버에 까페를 하나 만들었다.
http://cafe.naver.com/mommyphoto
DSLR 다루는 법, 사진찍기에 대한 이야기들을 틈틈이 올리는 중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려고 하다보니 스스로 공부가 많이 된다.
전에도 그런 글을 썼는데 나름 열심히 하지만 막연함에 힘이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뭐가 될지 모르지만 지금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이런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고 있다.
까페를 만들면서 네이버포토에도 사진을 올려봤는데
시험삼아 올려본 오래전에 찍은 동영상이 이주의 비디오에 선정되었다^^
http://photo.naver.com/view/2010031600512441215?page=&view=week&sort=recent¶m=201004&postType=video
작품보다 더 멋지고 기~인 감상평 써주신 이혜영 감독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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