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일주일 :: 2008/01/13 14:18


이것이 바로 꿈에 그리던 바다.


누워서 햇빛 쬐고




수영하다가


모래 놀이




밤이 되면 재우려는 별다른 노력 없이도 곤히 잠이 들었다.

사누르에서 6박 7일동안 수영장과 바다에서만 놀았다.
아루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숨바꼭질(숨바꼭질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기보다 엄마 아빠가 어딘가에 숨어있다가 갑자기 짠하고 나타나는 것을 아주 좋아라 한다.)
수영장에서 하아린이나 내가 잠수를 하여 눈 앞에서 사라지면 '꼭꼭, 꼭꼭' 하면서 기다리다가
물 위로 짠~하고 올라오면 발을 동동 구르며 열광하곤 했다.
처음에는 긴장해서 내 무릎에 앉아 놀았는데 곧 적응하더니 나중에는 자기 입까지 올라는 높이도 겁내지 않게 되었다. 가끔 머리를 물 속에 넣으려고 해서 깜짝 놀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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