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 2007/08/21 02:21![]() ![]() ![]() ![]() ![]() ![]() 여름 내 아루와 많이 돌아다녔다. 비행기도 타 보았고 바다에 갔었고 깊은 산 속에서 지냈고 평일에는 가까운 계곡에서 발 담그고 집 근처 바닥 분수에서 더위를 식혔다. 좌린은 까칠한 프로젝트에 연루되어 몇 달 째 바쁘고 피곤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휴가도 못 내고 토요일도 종종 불려나가는 와중에 우리와 함께 노느라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지지난 주말을 상감월에서 지내고 월요일 출근했다가 화요일 심야 버스를 타고 다시 거창에 내려와 수요일 안면도를 들러 서울로 올라왔다. 5일 동안 거의 2천 킬로미터를 이동... 좌린 말씀대로 이번 휴가는 게릴라 휴가다. 아루님도 엄마 아빠 못지않게 바깥 나들이와 물놀이를 즐긴다. 놀이에 열중해 있다가도 밖에 나갈까? 첨벙첨벙 물놀이할까? 하면 좋아라 하고 어느새 현관 앞 혹은 화장실 앞으로 돌진. 상감월 앞 마당에서 맨발로 걸음마를 하고 풀 뜯으며 놀던 모습, 바닷가 모래 밭에서 온 몸이 모래 투성이 되어 기어 다니던 아루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아루와 함께 되도록 많이 돌아다니고 이것 저것 경험하고 싶다. 특히 자연 속에서 맘껏 뒹굴고 놀게 해 주고 싶다.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23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