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경험 :: 2007/03/11 22:45![]() 지난 금요일, 거의 일년만에 화장을 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화장을 한 것은 아니고 화장을 당.했.다. 웨딩21이라는 잡지사에서 인터뷰를 하자고 연락이 왔는데 나들이 껀수라는 생각에 순순히 응했더니, 스튜디오 촬영을 해야하고 스튜디오 촬영을 위해서 강남의 모 뷰티샵에서 머리 손질과 화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부담스러웠지만 인터뷰를 이틀 앞두고 취소를 할 수 없어 화장은 하지 않고 머리 손질만 하는 것으로 기자님과 합의를 보았는데 뷰티샵에 갔다가 결국 자연스러움을 살려주는(??) 화장을 하게 되었다. 얼굴의 수많은 점들이 다 사라지는 이런 화장은 결혼식때 이후로 처음... 원래도 화장을 즐겨하지 않는데다 오랜만에 화장을 했더니 영 어색하고 무엇보다 아루랑 얼굴을 비비고 만지게 할 수 없어 답답했다. 하지만 늘씬하고 예쁜 언니(!)들 사이에서 이런 색다른 경험을 해 보는 것이 나름 즐겁기도 했다. ![]() 덕분에 아루도 내복이 아닌 옷을 입고 찍은 스튜디오 사진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엄마 아빠를 따라다니는 것이 피곤했는 지, 새벽에 깨지도 않고 아주 잘 잤다. Trackback Address :: http://www.beanytime.com/tt/trackback/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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