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아루의 탐구생활 :: 2006/12/20 22:39

배밀이를 하면서부터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그와 더불어 세상의 모든 사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뚜기같은 장난감도 재미있지만,

엄마, 아빠 물건에 관심이 더 많아요.
그 중에서도 하필이면 담배냄새, 발냄새 솔~솔 나는 아빠의 장갑이나 양말을 좋아하는 아루양.
한참을 갖고 놀다가 싫증이 날무렵

이번에는 또 뭐가 눈에 띄었을까

눈여겨두었던, 그러나 엄마 아빠가 접근 못하게 하는 먼지 뽀얀 의자바퀴!
어디, 이 것은 무슨 맛일까?

알록달록 예쁜 놀잇감들도 여러 개 있지만,
아루님은 책이 더 좋아~
책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빨아야할 지 심사숙고 하고 계신 아루님-_-


하고 싶은 것, 좋아 하는 것, 싫은 것에 대한 의사 표현이 분명해졌다.
졸려서 눈을 막 비비면서도 아빠랑 더 놀겠다고 버티기도 하고, 거창 사과가 맛있어서 간식으로 며칠 주었더니 사과만 먹겠다고 이유식을 거부해서 엄마를 놀래키기도 한다. 아가가 벌써 편식이라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신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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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구꽃 | 2006/12/22 00: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호두, 책 먹으려고 탐색중인 사진 막 올리고 아루네 놀러왔더니..똑같은 녀석이 여기도 있네..어쩜 애기들은 비싼 장난감은 거들떠도 안 보고 리모콘,전화기,신발 같은 것에 열광하는 것일까..시력도 덜 발달한 녀석들이 방바닥의 머리카락은 어찌 찾아내서 집어드는지 원..
    호두 오빠 살구는 돌쯤부터 <달님안녕>읽어주면 너무너무 좋아했어.그담에 <사과가 쿵><손이 나왔네><왜가리야 어디가니>로 넘어갔지.언제한번 애들 읽힐만한 책목록 정리해서 알려주께.

  • bori | 2006/12/23 10: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준이에게 아루 사진 보여줬어.
    영준군이.. 귀여워 아루 정말 귀여워.. 그런다.. ^^

  • 제욱 | 2006/12/24 11: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면 갈수록 좌린형을 너무 심하게(?) 닮아가는 걸요!! ㅎㅎ

  • beany | 2006/12/27 15: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살구꽃/언니 추천 도서라면 백프로 믿을 만 하죠. 잊지말고 꼭 알려주세요^^ 언니 조금 한가할 때 함 만나요. 집도 가까워졌는데...힛
    bori/아루는 옆으로 누워 있는 걸 좋아해. 왼 팔로 몸을 받치고 오른 다리로 중심을 잡고, 하아린 표현에 의하면 아랍의 대부가 거만하게 누워 '낙타 50마리 구해 오너라'고 호령하는 자세-_- 영준이 동생 낳아 달라고 안해? 둘째는 아직??
    제욱/자세히 봐봐... 나도 좀 닮지 않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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