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0D로 찍은 아침 하늘
좌린의 300D가 고장나서 새 카메라가 필요하게 되었다. 한동안 똑딱이만으로 지냈는데 아무래도 SLR이 아쉬웠던 차에, DSLR 고급형 바디를 샀다 생각하고 두 대를 지르기로 했다.
바디가 컴팩트해서 잡기 편하고(좌린에겐 오히려 불편한 사항이지만...), 액정이 시원해서 좋다.
무엇보다 구동이 빠르다는 것.
좌린의 300D는 회복 불능의 고장으로 판단되지만, 그래도 사망 진단서라도 받아 놓자고, 캐논 서비스 센터에 보내진 상태. 만 3년 동안 6만 컷, 참 열심히 달렸다.
5년 동안 정든 암사동을 떠나기로 했다.
이사를 해볼까, 생각한 지 한달도 안되어 모든 일이 다 결정되었다. 갑자기 일이 진행되어 스스로도 어리둥절하고 있음.
다음 달이면, 암사 리조트 시대가 막을 내리고 대방동 시대가 시작된다. 대방동 집은 뭐라고 이름을 붙일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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