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 2006/09/07 21:11

날씨가 하도 좋아서 선사 유적지로 소풍을 갔다.


봄에서 여름으로 바뀔 때는 계절에 대해 생각할 여유도 없었는데 이제 아루를 데리고 가을 맞이 소풍을 다닐 정도로 여유가 생겼다.
카메라 프레임 속에 아루가 아닌 다른 대상을 잡아 본 것이 참 오랜만이다.



작년 가을에도 아루와 함께 이 곳에 왔었는데...그 때 아루는 2센티미터도 안되는 아주 조그만 아가였는데... 풀 냄새 맡으며 흙 길을 걸으며 뱃 속의 아가에 대해 이런 저런 상상을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렇게 조그맣던 아가가 1년 동안 이렇게 잘 자랐구나, 가슴이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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