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이전 :: 2011/03/22 19:32

설치형 태터툴즈를 쓰다가 불편해서 티스토리로 이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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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직접 연결이 되도록 했는데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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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온다. :: 2011/03/16 03:03

어지럼증이 생겼다.
어디가 아픈 것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어지러운 것은 아닌데 가끔씩 불시에 눈앞이 어지럽고 머릿속이 깜깜해지곤 한다.
원래 귀울림도 조금 있었던 터라 이참에 이비인후과에 함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낮에 목욕탕에 물을 받아 아이들을 씻기고 있는데 밖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려 순간 깜짝 놀랐다.
민방위 훈련인가봐,
아이들에게 그리고 내게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말을 했지만 마음이 어지럽다.
자려고 누웠는데 일본의 지진해일 뉴스가 자꾸 떠오른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이는 뉴스 화면이 실제 일어난 일이라는 것이 공포영화보다 몇 백배 더 무섭게 느껴진다.
나에게 그런 일이 닥친다면 어찌할 것인가,
이 아이들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
보면서 너무나 인상깊었고 가슴 아팠고 그리고 몹시 심란해졌던 영화 the road가 생각난다.
사망자 몇만명이라는 뉴스 자막 속에 얼마나 많은 슬픈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을까,
이룰 수 없게 된 누군가의 꿈, 사랑하는 사람을 눈 앞에서 잃어버린 고통, 이 생에서는 다시 볼 수 없다는 슬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어두운 상상에
잠이 안온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귀에서는 서걱거리는 소리도 들린다.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가라앉혀야겠다.
아직 끝내지 못한 여행기에 집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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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ri | 2011/03/17 14: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진향아, 간만에 들렀다가 멋진 사진들에 나두 참 따뜻해졌다.
    잘 지내고 있지?
    한참을 보고 또 보고 그런다. 이 적막감이 흐르는 사무실 안에서 나만 따뜻한 필리핀의 어느 작은 섬에 가 있는 느낌이랄까..
    유난히 힘든 지난주를 보내고.. 이번주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조금 안정적인 상태가 되어 가고 있어.
    이어지는 여행기.. 기대하고 있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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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진다 :: 2011/03/15 07:10










해변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점차 어두운 실루엣으로 변한다.
해가 뜨고 지고...
날마다 일어나는 일이지만 여행길에서는 모든 것이 특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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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령 | 2011/03/19 09: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 혜람이에게서 소년의 얼굴이 보여요!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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